[TV북마크] ‘악인전’ 송가인, 러블리한 도전+변신ing (ft.제시·김요한)

입력 2020-06-21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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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송가인, 러블리한 도전+변신ing (ft.제시·김요한)

송가인이 끊임없는 도전하고 변신 중이다.

20일 방송된 KBS 2TV ‘악(樂)인전’ 9회에서는 이상민, 송가인, 제시, 김요한의 ‘2020 인생은 즐거워’의 안무 연습과 뮤직비디오 제작의 첫 단추가 끼워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송가인, 제시, 김요한은 ‘상마에’ 이상민의 첫 실전 프로젝트인 ‘2020 인생은 즐거워’를 완성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레전드’ 송가인은 프로젝트 시작과 함께 생애 첫 랩 도전에 이어 격렬한 댄스 퍼포먼스까지 준비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과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쏟아냈다. 그리고 이를 함께 준비하는 이상민, 제시, 김요한 그리고 김숙의 격려와 도움이 더해지며 큰 시너지를 발휘했다.

송가인, 제시, 김요한은 본격적으로 ‘2020 인생은 즐거워’ 안무 연습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폭풍 가창력으로 무대를 휩쓸었던 송가인은 첫 댄스 도전부터 고난도의 춤사위를 익혀야 하는 난관에 부딪혔다. 댄스 초보 송가인은 반복 연습을 통해 안무를 익혔고, 디테일이 서서히 맞춰지며 세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빠른 비트의 파워풀한 안무가 최종 완성되었다. 특히 송가인은 “웨이브는 알려주시면 열심히 배워보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함께 하는 무대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일대일 하드 트레이닝에서도 “제대로 하고 싶어요. 안 틀릴 때까지 반복할게요”라며 몇 번이고 “다시”를 외쳤고, 모두가 가고 난 후 마지막까지 개별 연습을 하는 등 완벽한 무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송가인, 제시, 김요한의 팀워크가 빛났다. 김요한은 직접 선생님을 자처하며 센터에 서서 춤을 추며 송가인과 제시를 리드했다. 연습을 반복하며 점차 세 사람의 호흡이 딱딱 맞아떨어지기 시작했고, 마지막에는 칼 군무가 완성됐다.

그런가 하면 뮤직비디오 제작에 돌입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슈퍼주니어 신동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나서게 됐다. 이 과정에서 ‘2020 인생은 즐거워’ 녹음 완곡이 최초 공개돼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제시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송가인의 시원한 보컬이 보는 이들의 속을 뻥 뚫어주었다. 기존의 트로트 톤을 완전히 뒤바꾼 송가인의 힙합 그루브가 흥을 폭발시켰다. “세 분 조합이라면 너무 하고 싶다”던 신동은 “완벽해요. 너무 당겨요. 나 무조건 할게요”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힘든 시기니 모두가 듣고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라는 송가인은 처음으로 들어본 녹음 완곡에 “음악 퀄리티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잘 나왔어요”라며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콘셉트 회의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김요한은 레드에 포인트를 준 스트릿 스타일을 추천했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블랙핑크 제니를 좋아해요”라고 밝히며 제니 스타일링을 제안하는가 하면 오색실로 땋은 드레드 헤어스타일링을 제안해 신동을 만족하게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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