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홈런=김민교, 장미여사 3라운드 진출

입력 2020-06-21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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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정체는 김민교였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진주가 2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준결승 진출자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2라운드 대결은 홈런과 장미여사 각 솔로 무대다. 먼저 무대에 오른 홈런은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를 선곡해 범상치 않은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완급 조절에서 보여주는 내공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곡 제목처럼 빠져드는 홈런의 무력적인 무대였다.

이에 맞서는 장미여사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했다. 허스키한 저음 톤으로 원곡 분위기를 살린 농익은 무대는 판정단을 소름돋게 했다. 짙은 감성과 풍부한 성량이 무대 전반을 압도했다. 원곡이 가진 힘과 장미여사 보컬이 더해진 환상적인 무대였다. 이런 장미여사 무대에 판정단은 기립박수를 쏟아냈다.

그리고 대결 결과는 장미여사 승리였다. 장미여사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홈런 정체는 김민교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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