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매춘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명 스타 선수의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 측은 케이티 모건 이라는 매춘부가 EPL 선수와 세번의 관계를 맺은 후 임신을 하고 지난 3월 그의 아들을 출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DNA 검사를 통해 해당 선수가 아버지임을 증명했고, 그 책임을 하게 되어 기뻐하고 있다고.
케이티 모건은 “처음에 그는 충격을 받았고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면서 “그 사람은 축구 선수 친구들 중 몇 명이 내 고객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창피해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밤에 1500파운드(한화로 약 225만 원)를 지불했다”면서 “지난 7월에 임신했을 것이다. 그 사람은 주말에 열린 뮤직 페스티발 기간 나를 고용했다. 8월에 그에게 내가 임신했고 그의 아기라고 말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매월 비용을 준다고 했다”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이티 모건은 “그는 분명 훌륭한 아빠가 되고 그의 아들을 만날 것이다. 그에게 달렸지만 강요할 생각은 없다.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아이에게 가능한 최고의 엄마가 되겠다는 것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티 모건은 유료 온라인 섹스사이트에서 ‘킨키케이티’로 알려졌으며 일대일 비디오 세션과 채팅으로도 고객을 상대해왔다. 자신을 "VIP 에스코트 100% 만족 보장. 푸른눈을 가진 갈색머리. 우아하지만 거칠 수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출산 수 케이티 모건은 이제 더 이상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모건은 현재 인스타그램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