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하리수 눈물 “19살 때 경찰서 잡혀가, 母에게 미안”

입력 2020-06-22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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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하리수 눈물 “19살 때 경찰서 잡혀가, 母에게 미안”

하리수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2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사진 한 장만 찍어도 화제의 중심에 서는 ‘이슈메이커’ 하리수가 등장한다.

하리수는 대한민국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약 20년간 연예계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해왔다. 하리수는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만들며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국밥집을 찾아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이날 하리수는 고3 시절 경찰서에 잡혀갔던 일화를 공개한다. “엄마가 오셔서 경찰에게 비는 모습을 봤다. 엄마에게 미안했다”고 말한다. 과연 그녀가 경찰서에 가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또 하리수는 경찰서에서 엄마가 줬던 ‘이것’을 떠올리며 울음을 그치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춤을 좋아했다는 하리수는 “학교가 끝나면 항상 콜라텍에 갔다. 한참 춤을 추고 있으면 엄마가 데리러 오셔서 항상 집에 같이 갔다”라며 당시를 떠올린다. “혼자 들어가면 아빠한테 혼날까 봐 엄마가 (콜라텍까지) 마중을 오셨던 것이다”라며 모녀간의 끈끈함을 자랑해 국밥집을 훈훈하게 만든다.

방송은 22일 밤 10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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