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리는 알고 있다’ 우지원 “출연 기회 감사” 자필 소감

입력 2020-06-22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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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은 첫 정극 도전작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센치한 오춘기남’으로 분해 배우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 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극본:서영희 연출:이동현)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우지원은 궁아파트의 ‘관리소장’ 역을 연기한다.

우지원의 첫 연기 캐릭터인 ‘관리소장’은 잘생긴 외모 덕에 평생 연상 아내(전수경 분)의 케어를 받으며 살아가는 ‘센치한 오춘기남’이다. 일은 더디고, 상대를 답답하게 하는 스타일이지만 정작 본인은 여유만만이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연기 레슨을 받고 있다는 우지원은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자필로 전해왔다.


“기회를 주신 ‘미쓰리는 알고 있다’ 제작진 및 이동현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이지만 작품에 누가 되지 않을까, 스스로 자격은 있는지... 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과 꿈이 있기에 용기 내어 참여하기로 하였고, 몇 년 전부터 연기 선생님께 레슨을 꾸준히 받고, 관리소장 (역)을 위해서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연구하였습니다.”

촬영 현장에서의 소회도 밝혔다.

“촬영 현장은 낯설고, 어색했지만 감독님 및 스태프, 동료 선·후배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고, 부인으로 출연하시는 전수경 선배님, 예원 씨 그리고 조한선 씨와 강성연 씨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잘 이끌어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우지원은 “농구 선수에서 배우의 길을 가고자 하는 첫 작품, ‘미쓰리는 알고 있다’를 운 좋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신인이고 많이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끝맸었다.

배우 우지원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7월 8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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