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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애스턴 빌라 전 승리에 기뻐했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첼시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15분 풀리시치가 동점골을 터트린 뒤 후반 17분 올리비에 지루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더비 카운티에서 24승 17무 16패, 첼시에서 22승 8무 12패를 기록 중인 램파드는 감독으로 100경기 째에 나선 경기에서 승리하며 46승 25무 28패를 기록라게 됐다.
경기 후 램파드 감독은 “이 경기 후반전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래서 기쁘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공을 꽤 잘 움직였고 소유권을 지배했다고 생각했다. 오래 쉬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전이 끝나고 좌절보다는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했다. 가능한 한 빨리 공을 움직이고 측면으로 계속 공격하며 상대에게 문제를 일으키도록 해야 했다. 우린 그렇게 했고 선수들은 믿었다. 우리가 이길만한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승리로 첼시는 15승 6무 9패(승점 51점)를 기록하며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5점 차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