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유민상♥’ 김하영 해명, “밀어주기? 응원은 못 해줄망정”

입력 2020-06-22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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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김하영 해명, “밀어주기? 응원은 못 해줄망정”

난데없이 ‘김하영 밀어주기’ 논란이 불거지자 김하영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하영은 2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서프라이즈 픽(Pick)’ 당분간 새로운 시도로 내가 시험 삼아 초반에 맡게 된 거다. 자리 잡힐 때까지”라고 운을 뗐다.

김하영은 “‘서프라이즈’에서 가장 오래 출연하고 얼굴 익숙한 내가 잠깐 하게 된 것 뿐이다. 게시판에 ‘김하영 띄워주려는 거냐’, ‘재연 배우로 남아라’(이 말은 생각하고 말하는 거냐) 온갖 비난 글들”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도 새로운 시도에 아직 적응 못 하고 있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빨리 ‘서프라이즈 픽(Pick)’ MC 바꿔 달라고 말씀드린 상황이다. 나도 제작진 결정에 따라 촬영하는 배우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하영은 “하루에 ‘서프라이즈’ 두 개씩 촬영하기 힘들다. 응원은 못 해줄망정”이라고 논란에 대한 불편함과 섭섭함을 드러냈다.

앞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최근 사진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새 코너 ‘서프라이즈 픽(Pick)’을 선보였다. 김하영은 해당 코너로 초기 진행자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김하영 밀어주기’ 논란이 일었다. 최근 개그맨 유민상과의 가상 커플로 주목받은 것을 두고 제작진이 밀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하지만 김하영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직접 해명 글을 올리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한편 김하영은 KBS 2TV ‘개그콘서트’ 종영으로 유민상과의 가상 커플 행세도 마무리했다. 하지만 여러 방송을 통해 실제 교제 가능성을 언급하며 ‘연인으로 발전할 수도 있음’을 거급 강조하고 있다.


● 다음은 김하영 해명 SNS 전문

서프라이즈픽 당분간 새로운 시도로 제가 시험 삼아 초반에 맡게 된 겁니다. 자리 잡힐 때까지. 서프라이즈에서 가장 오래 출연하고 얼굴 익숙한 제가 잠깐 하게 된 것뿐! 근데 게시판에 김하영 띄워주려는 거냐 재연 배우로 남아라(이 말은 생각은 하시고 말씀하신 거죠?) 온갖 비난 글들 저도 새로운 시도에 아직 적응 못 하고 있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빨리 서프라이즈 픽 MC 바꿔 달라고 말씀드린 상황이에요! 저도 제작진 결정에 따라 촬영하는 배우일 뿐입니다. 하루에 서프라이즈 두 개씩 촬영하기 힘들어요. 응원은 못 해줄망정

#그래도 당분간은 서프라이즈 픽에서 내 얼굴 봐야 할걸

● 다음음 김하영 해명 글 이후 SNS 전문

응원 감사해요. 서프라이즈도 새로운 시도, 저에게도 새로운 시도,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변화해보려는 노력들입니다. 어색하고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새로운 구성으로 다가가는 서프라이즈를 응원해주세요.

사실 밤낮으로 고생하는 서프라이즈 제작진들, 안 바뀌면 진부하다하고 바뀌면 왜 바꿨냐고 하니 제일 속상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힘내라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오늘도 힘내서 녹화하라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준비해주신 FTV 유지환 PD님 짱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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