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이승기 “류이호 실크 파자마에 충격, 아시아 왕자인 줄”

입력 2020-06-23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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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이승기 “류이호 실크 파자마에 충격, 아시아 왕자인 줄”

‘투게더’ 이승기가 류이호의 파자마 때문에 문화 차이를 느꼈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11시 넷플릭스 ‘투게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승기, 류이호,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류이호는 “촬영 때마다 상상 이상의 상황이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PD님이 오늘 잘 곳이라고 보여줬지만 촬영이 끝나고 각자의 호텔 방으로 돌아가는 줄 알았다. 농담하는 줄 알았는데 상상이상이었다. 두 사람이 한 방에서 잔다는 게 놀라웠다. 호텔에서 잘 줄 알고 세면도구를 챙기지 않아서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난 류이호 잠옷을 보고 충격이었다. 문화가 달라서 그렇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놀라울 거다. 나는 아시아 왕자인줄 알았다”며 “땀을 하나도 흡수할 수 없을 거 같은 최고급 실크를 입고 잠에 든다. 그 모습을 보며 평소에도 저렇게 자는 건가, 아니면 방송이라 보여주기 식인가 했다. 근데 진짜 평소에도 파자마를 꼭 입는다더라”고 폭로했다.

류이호는 “나는 잘 때 파자마를 진짜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승기가 티셔츠를 입은 걸 보고 내가 오버하나 싶었지만 평소처럼 파자마를 입고 촬영했다”며 웃어보였다.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올여름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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