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여신강림’ 출연 검토”→20대 대표 여배우로 성장 중
배우 문가영이 2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잇따라 주요 작품 여주인공을 꿰차며 그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문가영은 최근 차기작으로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출연을 검토 중이다. 남주인공은 차은우가 캐스팅돼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두 사람은 ‘여신강림’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여신강림’은 쌩얼을 죽어도 들키기 싫은 자칭 화장빨 여신의 고군분투 여신생존기. 유일하게 쌩얼을 아는 남자와 가슴 떨리는 첫사랑 이야기며 열여덟, 불안한 청춘들이 꿈을 찾고 달려가는 성장극이다. ‘왕은 사랑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상협 PD가 연출하고 ‘막돼먹은 영애씨’ 이시은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편성은 올 하반기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2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성장할 문가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문가영은 다수 작품을 통해 자신 매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지난달 종영된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멜로가 되는 여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그 남자의 기억법’ 이후에는 다수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고, 이번에 ‘여신강림’ 여주인공 물망에도 올라 출연을 검토 중이다.
예능 활동도 이어간다. 지난 4월 종영된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고정 출연했던 문가영은 24일 첫 방송되는 Olive ‘식벤져스’에 고정 출연해 다시 한 번 활약할 예정이다. 작품 속 캐릭터 연기 외에 문가영 특유의 매력이 묻어나는 예능 행보도 주목받는다. 20대 여배우 중 활약이 돋보이는 문가영이 앞으로 어떤 성장기를 그릴지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