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가 김민재를 부른다… 토트넘 ‘영입 선두주자’ 보도도

입력 2020-06-23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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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24, 베이징 궈안) 영입에 가장 앞서있는 팀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중앙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는 프리미어리그 팀은 많다. 하지만 이 가운데 토트넘이 영입 전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28)이 김민재 영입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국가대표팀 동료이기 때문.

현재 김민재는 유럽 무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이탈리아 세리에A, 포르투갈 리그, 네덜란드 리그 등의 여러 팀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김민재는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로 190cm의 장신에 스피드와 운동 능력, 1대1 대인마크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 문제까지 해결했다. 1996년생의 어린 나이 역시 강점으로 통한다.

김민재는 지난해 베이징으로 이적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 리그가 중단된 뒤 유럽 무대 이적 가능성이 열렸다.

수많은 구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어느 팀으로 이적할지 가늠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유럽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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