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오두막 같은 텐트…감성 캠퍼 모여라

입력 2020-06-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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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감성 캠핑용품 출시
타프·의자·테이블·티타늄컵 눈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감성을 담은 캠핑용품을 출시한다.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오두막’ 텐트 시리즈(사진)다.

‘오두막’은 2014년 코오롱스포츠의 인기 텐트 모델이었던 ‘슈퍼 팰리스C’의 면텐트 이후 첫 후속모델이다. 100% 면으로 제작한 레트로 감성 텐트로,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한다.

A자형 구조가 기본으로 되어 있어 80년대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면 소재이지만 텐트가 가져야할 기능은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다. 일정하게 습도를 유지하고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텐트 내부를 쾌적하게 하면서 텐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인 결로현상(내부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타프도 2가지 종류로 출시한다. 오두막 옥타 타프M은 3∼4인용 타프로 아늑한 공간을 연출해준다.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하여 캠핑의자와 테이블도 선보였다. 오두막 텐트와 마찬가지로 베이지 톤을 사용하여 숲이나 잔디에서 사용하면 감성을 드러낸다. 캠핑의자와 테이블 모두 폴리에스터 원단에 DAC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여 콤팩트하게 사용하기 편리하다.

캠핑의 묘미를 살리는 티타늄 컵도 인기다. 순도 높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여 내식성이 우수하고, 형태 안정성 또한 좋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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