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3, 세르비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P 통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조코비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자신이 기획한 아드리아 투어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아드리아 투어에서 나온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또 조코비치의 아내, 트레이너, 디미트로프의 코치까지 비선수를 합하면 총 7명이다.
조코비치는 지난 12일부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와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열린 남자 테니스 미니 투어인 ‘아드리아 오픈’을 기획했다.
이는 ATP 투어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테니스 공백’을 해소하자는 취지.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는 악재를 맞이했다.
아드리아 투어는 1차 대회부터 4천 명이 넘는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도 마스크 착용 등을 강제하지 않는 등 미흡한 운영을 했다.
이에 조코비치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조코치비는 “감염된 모든 사람들에게 극도의 미안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조코비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며 5일 후에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AP 통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조코비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자신이 기획한 아드리아 투어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아드리아 투어에서 나온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또 조코비치의 아내, 트레이너, 디미트로프의 코치까지 비선수를 합하면 총 7명이다.
조코비치는 지난 12일부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와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열린 남자 테니스 미니 투어인 ‘아드리아 오픈’을 기획했다.
이는 ATP 투어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테니스 공백’을 해소하자는 취지.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는 악재를 맞이했다.
아드리아 투어는 1차 대회부터 4천 명이 넘는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도 마스크 착용 등을 강제하지 않는 등 미흡한 운영을 했다.
이에 조코비치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조코치비는 “감염된 모든 사람들에게 극도의 미안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조코비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14일 동안 자가 격리하며 5일 후에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