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 무리뉴 감독, 케인 두둔 나서

입력 2020-06-24 01: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해리 케인(27)을 두둔했다. 또 각종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잔류를 확신했다.

무리뉴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예정인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케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케인은 본인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보여줬다“라고 언급했다.

또 무리뉴 감독은 “케인을 향한 비판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케인은 토트넘에서 확실하게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이어 “디디에 드록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나와 함께한 공격수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케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계속해 케인의 이적설에도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을 팔지 않는다. 케인과 장기 계약을 할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케인은 지난 20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격했으나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며 비판을 받았다.

이는 케인의 부상 복귀전. 케인은 지난 1월 부상을 당했고, 5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부상 복귀전이기 때문에 부진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또 수비적인 전술을 펴는 무리뉴와 케인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은 계속해 나오고 있다. 이에 무리뉴가 케인을 두둔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