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골 도움’ 손흥민, 평점 7.4점 ‘팀 내 2위’… 리그 8호 도움

입력 2020-06-24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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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재개 이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팀 내 평점 2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2승 9무 10패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7위로 뛰어올랐다. 이 순위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31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손흥민은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45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문을 갈랐다. 리그 10호 골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손흥민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손흥민이 수비 라인보다 살짝 앞에 있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에게 정확하게 패스했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케인이 골로 연결시켰다. 토트넘의 2-0 리드.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재개 후 첫 도움과 골을 기록했다. 또 손흥민은 6개월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 8호 도움이다.

후반에만 2골을 터뜨린 토트넘은 남은 시간을 잘 보내며 2-0 승리를 거뒀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7월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가진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2위인 7.4점을 줬다. 케인, 무사 시소코, 에릭 다이어와 같은 평점. 1위는 로 셀소로 7.6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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