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시간’ 조진웅 강렬한 눈빛 담은 스페셜 포스터 공개

입력 2020-06-24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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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배우에서 감독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정진영의 연출 데뷔작 ‘사라진 시간’이 강렬한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사라진 시간’이 스페셜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먼저 어둠 속 클로즈업된 ‘형구’의 얼굴만 담겨있는 첫번째 포스터는 거친 흑백 포스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하루 아침에 자신의 인생이 송두리째 사라지는 상황에 처한 ‘형구’를 동물적인 연기 감각으로 리얼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조진웅은 눈빛만으로도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진 인물의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영화 속 ‘형구’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두번째 포스터는 풀숲에 숨어 누군가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지켜보는 조진웅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일렁이는 풀숲의 이미지가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의문의 화재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 ‘형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그날 밤, 모든 것이 뒤바뀌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한 영화 ‘사라진 시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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