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인생’ 심이영 “작품 선택 이유? 응원할 수 있는 캐릭터”

입력 2020-06-24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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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찬란한 내인생’ 심이영 “작품 선택 이유? 응원할 수 있는 캐릭터”

‘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2시 MBC 새 일일 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행사는 이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김용민 감독, 심이영, 진예솔, 최성재, 원기준이 참석했다.

이날 심이영은 드라마에 합류하게된 계기를 묻자 “대본을 너무 재밌게 봤다. 복희의 삶을 응원하는 날 발견했다. 응원할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다는 게 기분 좋은 일인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진예솔은 “처음에는 극중 14살 딸이 있다는 게 부담이 있었다. 딸을 둔 엄마 같지 않은 매력이 있다. 악녀지만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애정 결핍이라는 이유가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최성재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계속 웃으면서 봤다. 내가 맡은 시경 역은 원래 그런 역이 아닌데 복희만 만나면 재밌어진다. 대본을 보며 빨리 다음 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원기준은 “결정적 요인은 드라마는 MBC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맡은 기차반으로 인해 웃음과 눈물이 나온다. 내가 없으면 박복희(심이영 분)의 인생이 찬란할 수 없다. ‘내 인생’은 복희, ‘찬란한’은 기차반이다. 그래서 하게 됐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9일 첫 방송.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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