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남녀’ 김도연X김민규 “주연 부담 컸지만 더 열심히 준비”

입력 2020-06-24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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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녀’ 김도연X김민규 “주연 부담 컸지만 더 열심히 준비”

‘만찢남녀’ 김도연과 김민규가 주연의 부담감을 고백했다.

먼저 김도연은 24일 오후 4시 30분 네이버 NOW.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웹드라마 ‘만찢남녀’ 제작발표회에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건 처음이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감독님, 작가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대본도 셀 수 없이 많이 봤다. 되게 열심히 준비했다. 배우들과 리딩도 많이 하면서 캐릭터를 잡아나갔다. 한정적이지 않게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부담도 컸다.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촬영하면서 그런 부담감보다는 쾌감을 느꼈다. 나에게 정말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김민규는 “첫 연기인데 주연을 맡아서 긴장을 많이 했다. 캐릭터 설정 또한 너무 어려워서 목소리톤과 감성에 중점을 뒀다. 어떻게 해야 더 천남욱스러울지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부담이 있어서 좀 더 좋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첫 작품이고 첫 주연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제작진도 배우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부담 없이 최대한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만찢남녀’는 얼굴도 이름도 만화 속 캐릭터와 같은 ‘만찢녀’ 한선녀(김도연)와 10년 전 순정만화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진짜 ‘만찢남’ 천남욱(김민규)이 비밀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내일(25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MBC 드라마넷에서는 오는 7월 17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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