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남녀’ 김민규 “실제로 애교 없어, 연습하느라 난항”

입력 2020-06-24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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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녀’ 김민규 “실제로 애교 없어, 연습하느라 난항”

‘만찢남녀’ 김도연과 김민규가 웹툰과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김도연은 24일 오후 4시 30분 네이버 NOW.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웹드라마 ‘만찢남녀’ 제작발표회에서 “웹툰에서는 한선녀가 투덜대면서도 개그적인 요소가 많더라. 그런 재밌는 포인트를 살리고 싶었다. 항마력이 떨어지는 때의 리액션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다만 “웹툰의 캐릭터 그대로를 가져오려고 했다기보다는 드라마 대본을 읽고 내가 생각한 한선녀의 이미지를 좀 더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민규는 “웹툰 속 천남욱은 도시적인 캐릭터고 귀엽지는 않다”며 “드라마에서는 애교가 많은 캐릭터로 준비했다.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며 “실제로 애교가 많지 않은데 애교를 연습하느라 난항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용기내 치명적인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만찢남녀’는 얼굴도 이름도 만화 속 캐릭터와 같은 ‘만찢녀’ 한선녀(김도연)와 10년 전 순정만화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진짜 ‘만찢남’ 천남욱(김민규)이 비밀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내일(25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MBC 드라마넷에서는 오는 7월 17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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