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모닝 주먹밥·기억예금…고맙軍!

입력 2020-06-25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리금융의 ‘UN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식’(위쪽)과 GS25가 25일 국립서울현충원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군모닝 주먹밥·태극기 배지·친환경 에코백. 유통·금융업계의 6.25 전쟁 70주년 관련 마케팅이 한창이다. 사진제공 l 우리금융·GS25

■ 유통·금융업계 ‘6.25 70주년 마케팅’ 눈길

GS25 태극기배지 등 기념품 선물
농협은행 유해발굴 지원예금 출시
우리금융 참전용사 후손에 장학금


유통·금융업계가 25일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관련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애국심 고취 행사를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도 노린다. 유통업계 대표주자는 편의점 GS25다. 25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정문 앞과 동작역 4, 9호선 환승통로에서 군모닝 주먹밥, 태극기 배지, 친환경 에코백 등 총 3종의 기념품을 선착순 625명에게 무료 제공한다. ‘군(軍)’의 이미지를 활용한 군모닝 주먹밥은 스모크햄, 김가루, 단무지 등을 토핑하고 산채비빔 맛다시와 참기름으로 비빈 상품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 ‘장병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금융권도 동참했다. NH농협은행은 7월 17일까지 ‘감사 그리고 기억예금’을 판매한다.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 및 유해 발굴사업 홍보를 위해 내놓은 정기예금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금리는 연 최대 1.3%다. 3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로 가입 가능하다.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6.25 전사자의 유해가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 정부의 유해 발굴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우리금융은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UN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UN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그 후손에 대한 교육 지원으로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학금은 UN 참전용사 후손 중 한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 20명과 참전 6개국 초·중·고교 재학생 120명에게 전달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 영웅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