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 후 PK골… 리그 10골-10도움 달성

입력 2020-06-25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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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황희찬(24, 잘츠부르크)이 교체 출전한 뒤 페널티킥으로 리그 10호 골을 넣었다. 이에 황희찬은 리그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25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의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승점 41점을 기록해 리그 단독 1위를 이어갔다. 이 기세를 이어갈 경우 우승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잘츠부르크는 전반 19분에 선제 실점했으나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며 전반을 4-1로 마쳤다.

황희찬은 팀이 5-1로 앞선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6-1로 앞선 후반 34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팀의 7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1골을 내줬으나 승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최강 공격력을 입증했다.

황희찬은 이번 골로 리그 10골-10도움과 시즌 전체 15호 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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