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1승’ 리버풀 클롭 감독의 자화자찬… “이보다 더 잘할 수 없다”

입력 2020-06-25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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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첫 우승을 눈앞에 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자신의 팀을 극찬했다. ‘이보다 더 잘할 수 없다’고 평했다.

리버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28승 2무 1패 승점 86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승점 23점.

자력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긴 것. 이제 리버풀은 오는 7월 3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가진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또 이보다 빨리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오는 26일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전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된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보다 더 잘할 수 없다”며 “내가 본 경기 중 역습이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또 “선수들의 컨디션과 분위기 등 모든 것이 좋았다”며 “더 이상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다리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리버풀의 우승은 리그 재개 이전부터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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