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박강현 “10주년 공연 영광이지만 책임감 느껴, 끊임없이 고민” [화보]

입력 2020-06-25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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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2017년 방영된 ‘팬텀싱어2’에서 독보적인 목소리와 스타성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뮤지컬 배우 박강현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촬영에서 박강현은 여심을 저격하는 치명적 섹시함과 익살 넘치는 포즈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주연 뮤지컬 배우다운 연기력으로 화보 컨셉을 완벽하게 소화,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5여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강현은 올해로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에 ‘볼프강 모차르트’로 캐스팅되었다.


그는 “연습을 거듭할수록 모자르트와 나는 상당히 닿아있다. 밤하늘의 별 보기도 좋아하고, 닿을 수 없는 별에 대한 환상도 있으면 우주 끝까지 가고 싶은 열망도 존재한다”며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공연에 함께 하게 돼 정말 영광스러운 반면 부담도 느껴진다. 저만의 모차르트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찾아가고 있다. 덕분에 이 작품을 통해 끈기를 배우고 있다”고 밝혀 박강현이 표현해낼 모차르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우연히 본 뮤지컬에서 배우들의 호흡, 발성 등 소리에 대한 깊은 매력을 느끼고, 이 후 꾸준히 노래 부르는 것에 신경을 쓰고 목소리의 강약 조절을 연습 해온 박강현은 노력과 실력 모두 인정받는 뮤지컬계의 아이돌로 통한다. “하나씩 뭔가를 이루어내고 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대견해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성장형 캐릭터’처럼 응원하면 응원할수록 쑥쑥 자라는 모습이 기쁘다. 팬들은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 그 자체를 예뻐해 주는 것 같다”며 인기에 대한 겸손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팬들이 퇴근길에 재미있는 영상을 찍어 편집한 콘텐츠를 본 적 있다. 그땐 몰랐는데 사소한 것 하나하나 나의 서사를 녹여낸 응원 영상을 보면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 자리에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무대 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을 오랫동안 지켜내는 것이 꿈이라고 전한 박강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7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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