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해도 괜찮아”…‘출사표’ 박성훈, 훈훈 비주얼 사무관 변신

입력 2020-06-25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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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이 까칠하지만 훈훈한 사무관으로 변신한다.

BH엔터테인먼트가 KBS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최연수/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이하 ‘출사표’)에서 서공명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성훈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성훈은 강렬한 분위기의 레드 수트와 부드러운 색감의 베이지 수트를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한편, 극중 원칙주의자 캐릭터에 몰입해 시계를 바라보는 박성훈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앞서 공개된 ‘출사표’ 캐릭터 포스터에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듯 무표정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이다.

그가 맡은 서공명은 극중 마원구청의 원칙주의자 5급 사무관으로 훈훈한 외모는 물론,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을 갖췄지만 성격이 까칠한 지적질 대마왕이다. 이 같은 성격 때문에 부서 이동이 잦아졌고, 결국 ‘연쇄좌천러’라는 별명까지 갖게 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

박성훈은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모습으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며 큰 임팩트를 선사,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이번 작품 ‘출사표’에서 완벽을 추구하지만 허당기 넘치고 퉁명스러운 서공명의 다변적인 매력 포인트를 박성훈이 어떻게 표현해낼 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박성훈을 비롯해 나나 등이 출연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로코, 7월 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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