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라디오’ 26일 종영…권정열·고영배 ‘십란한 밤’ 휴식기 [공식]

입력 2020-06-25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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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라디오’ 26일 종영…권정열·고영배 ‘십란한 밤’ 휴식기 [공식]

3년간 쉼 없이 달려온 캐스퍼 라디오가 6월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전하게 되었다. 동시에, 대표 프로그램인 권정열 고영배의 ‘십란한 밤’ 또한 휴식기를 갖는다.

지난 2017년 5월 첫 선을 보인 캐스퍼 라디오는 옥상달빛, 카더가든, 골든차일드 홍주찬, 주우재 등 다양한 고정 DJ들과 데이식스 Young(영케이), 현아, 크러쉬. 류이호 등 100여명이 넘는 게스트와 스페셜 DJ를 초대하며 알차고 신선한 방송들을 만들어 갔다.

그간 캐스퍼 라디오에서 선보인 대표 프로그램은 옥상달빛의 ‘옥탑라됴’, 손동운의 ‘동니좋군’, 주찬의 ‘홍설수설’ 등이 있으며 현재는 키노의 ‘키싱부스’, 권정열 고영배의 ‘십란한 밤’, 딕펑스의 ‘비밀상담소’, 김간지 나잠수의 ‘뮤직코리아’, 김윤하 하박국의 ‘베뉴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애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캐스퍼 라디오는 브이라이브 누적 재생수 1200만뷰 기록과 유튜브 전체 클립 55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캐스퍼 라디오의 초창기 프로그램인 옥상달빛의 ‘옥탑라됴’는 옥상달빛의 공중파 라디오 DJ 발탁의 촉매제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캐스퍼 라디오의 최장수 프로그램이자, 대표 프로그램인 ‘권정열 고영배의 십란한 밤’ 측은 “캐스퍼 라디오에서는 아쉬운 이별을 전하지만, 잠시 동안의 휴식기를 갖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현재까지 방송됐던 모든 VOD와 유튜브 콘텐츠는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서비스되며, 그간의 사진들이 담겨있는 인스타그램 계정 또한 유지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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