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 330명, 검정고시 수강권 기증받아

종합교육기업 에듀윌 산하의 사회공헌위원회가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 330명을 위해 ‘검정고시 수강권’을 기증했다.

소년 범죄자의 재범률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에듀윌이 추가적인 범죄를 예방하고자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교육을 무상 지원하며 탈선과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검정고시 수강권 기증식은 지난 4월3일 에듀윌 본사에서 진행됐다. 기증식에는 박명규 에듀윌 대표이사와 남영택 COO,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이성칠 소년범죄예방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듀윌은 지난 2009년부터 법무부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년간 무직 및 비진학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수강권을 기증하고 있다. 올해 지원한 검정고시 수강권 및 교재 세트는 약 4억5100만원에 상당하는 규모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기증한 검정고시 수강권의 기부환산금액은 약 30억9000만원이다.

2004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통해 ‘반딧불이 봉사단’을 창단한 에듀윌은 지난 2017년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수강지원’ 외에도 매달 쌀을 나누는 ‘사랑의 쌀 나눔’, 임직원 기부활동인 ‘나눔펀드’ 사업, 청소년 교육비 지원 사업 ‘에듀윌 장학재단’, 김치·연탄 봉사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꿈’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