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노래’ 오늘(26일) 첫방송, 김호중 선생님 등장?

입력 2020-06-25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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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노래’ 오늘(26일) 첫방송, 김호중 선생님 등장?

노래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노래를 담은 KBS 1TV '한국인의 노래'가 26일(금) 오후 7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인의 노래'는 MC 최수종이 사연주인공의 일상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 주인공만을 위해 특별 편곡한 노래를 배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회 예고영상을 통해 트바로티 김호중의 특별 게스트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더불어 사연 주인공의 인생노래와 이야기에도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MC 최수종을 놀라게 한 주인공은 현재 주유소 일을 하고 있는 재야의 성악 고수 ‘주유소 파바로티’. 성악가를 꿈꾸며 여러 번 도전했지만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좌절된 파란만장한 음악 인생이야기를 '한국인의 노래'에서 풀어놓았다. 권위적인 옛 부모님들과의 세대갈등 이야기는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MC 최수종은 물론 게스트 김호중 또한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주유소 파바로티’의 꿈을 응원하고자 깜짝 등장한 특별게스트 김호중은 주인공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본인도 좌절했을 때가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더니 기회가 왔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김호중은 성악을 공부하던 학생 시절 ‘주유소 파바로티’의 영상을 보며 공부를 한 적이 있어, 선생님이나 다를 바 없다며 주인공과의 우연한 인연을 밝혀 녹화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호중도 감탄한 재야의 성악고수는 누구일지, 비로소 완성된 감동의 인생사연과 노래는 어떤 곡일지 26일 첫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아이돌과 트로트 일색인 음악시장에 4, 50대 시청자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힐링을 가져다줄 음악예능이 될 수 있을지 <한국인의 노래>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KBS 한국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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