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우승에 환호하는 리버풀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잡고 4위 수성에 한 숨을 돌렸다. 동시에 맨시티의 패배로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됐다.
첼시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첼시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선제골과 윌리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제압했다. 이에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를 확실하게 지켰다.
이 경기에서 승자는 첼시. 하지만 더 큰 웃음을 지은 것은 리버풀이었다. 이날 맨시티가 패하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확정됐기 때문.
리버풀은 지난 25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대승을 거두며 승점 86점을 기록했고, 이날 맨시티가 패하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영국 프로축구 정상에 올랐다. 또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리버풀은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강 팀으로 거듭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첼시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첼시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선제골과 윌리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제압했다. 이에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를 확실하게 지켰다.
이 경기에서 승자는 첼시. 하지만 더 큰 웃음을 지은 것은 리버풀이었다. 이날 맨시티가 패하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확정됐기 때문.
리버풀은 지난 25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대승을 거두며 승점 86점을 기록했고, 이날 맨시티가 패하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영국 프로축구 정상에 올랐다. 또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리버풀의 우승에 환호하는 리버풀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