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한풀이‘를 하는 리버풀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의 ‘우승 한풀이’가 크게 열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포도 잊은 모습이다.
영국 BBC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30년 만에 영국 프로축구 1부 리그 정상에 오른 뒤 홈구장 안필드에 팬 수천 명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2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 이후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첼시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선제골과 윌리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2-1로 제압했다. 이에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를 확실하게 지켰다.
이 경기에서 승자는 첼시. 하지만 더 큰 웃음을 지은 것은 리버풀이었다. 이날 맨시티가 패하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확정됐기 때문.
리버풀은 지난 25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대승을 거두며 승점 86점을 기록했고, 이날 맨시티가 패하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영국 프로축구 정상에 올랐다. 또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후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는 우승 확정 후 30분 만에 2천 명이 넘는 팬이 모였다. 리버풀의 ‘우승 한풀이’를 하기 위한 것.
우승과 동시에 안필드 앞을 뒤덮은 팬들은 리버풀의 깃발을 흔들고 폭죽과 홍염을 터트리며 주위를 붉게 물들였다.
리버풀은 1989-90시즌 이후 준우승만 5차례 기록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에는 우승이 없다. 한풀이를 할 만 하다는 평가.
문제는 코로나19다. 안필드 인근 곳곳에서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리버풀 시의회와 우승을 차지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안필드에 모여 ‘우승 한풀이’를 한 팬들에게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안전을 위해서다.
영국 BBC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30년 만에 영국 프로축구 1부 리그 정상에 오른 뒤 홈구장 안필드에 팬 수천 명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2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 이후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첼시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선제골과 윌리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2-1로 제압했다. 이에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를 확실하게 지켰다.
이 경기에서 승자는 첼시. 하지만 더 큰 웃음을 지은 것은 리버풀이었다. 이날 맨시티가 패하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확정됐기 때문.
리버풀은 지난 25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대승을 거두며 승점 86점을 기록했고, 이날 맨시티가 패하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영국 프로축구 정상에 올랐다. 또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후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는 우승 확정 후 30분 만에 2천 명이 넘는 팬이 모였다. 리버풀의 ‘우승 한풀이’를 하기 위한 것.
우승과 동시에 안필드 앞을 뒤덮은 팬들은 리버풀의 깃발을 흔들고 폭죽과 홍염을 터트리며 주위를 붉게 물들였다.
리버풀은 1989-90시즌 이후 준우승만 5차례 기록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에는 우승이 없다. 한풀이를 할 만 하다는 평가.
문제는 코로나19다. 안필드 인근 곳곳에서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우승 한풀이‘를 하는 리버풀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