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중연 “장민호, 고민 있을 때 제일 먼저 연락해” [화보]

입력 2020-06-26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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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중연 “장민호, 고민 있을 때 제일 먼저 연락해” [화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게했던 TV조선 ‘미스터트롯’. 그중 트로트계의 아이돌이란 수식어로 큰 인기를 모았던 가수 김중연이 bnt와 화보를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김중연은 모던한 무드부터 캐주얼한 무드, 시크한 콘셉트까지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미스터트롯’ 경연 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묻자 “라디오 스케줄과 유튜브 커버 영상을 찍으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스터트롯’ 출연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묻자 “회사 대표님의 권유로 나가게 됐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단 생각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출연하게 됐다. 처음엔 트로트에 대한 선입견이 컸는데 출연 후에 흥미가 더 커졌다”고 답했다.

‘미스터트롯’ 출연 후 달라진 게 있는지 묻자 “많은 게 달라졌다.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고 팬클럽 규모도 커졌다. 너무 감사한 요즘이다”라고 전했다. 기억에 남는 팬이 있냐고 묻자 “무대에 대한 피드백,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시는 팬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답했다.

친한 ‘트롯맨’이 있는지 묻자 “노지훈 형과 자주 연락하면서 지낸다. 장민호 형은 고민이 있을 때 제일 먼저 연락을 드린다. 항상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미스터트롯’에서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지 묻자 “김수찬 무대를 보고 놀랐었다. 트로트가 멋있단 걸 새삼 느끼며 정말 잘 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생수 퍼포먼스’를 펼쳐 큰 화제가 됐던 김중연. 어떻게 생각하게 됐는지 묻자 “많은 분이 ‘물 뿌린 애’로 기억을 해주신다. 작가와 상의 끝에 하게 됐다. 수 차례 연습했다”고 전했다. 추구하는 트로트 스타일이 있냐고 묻자 “정통보단 세미 트로트를 선호한다. 새로운 시도의 트로트를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트로트의 매력이 뭔지 묻자 “자유로움 속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기 편한 게 장점이자 매력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꿈은 프로게이머였지만 친구의 권유로 노래를 시작했고 무대에 관심받는 게 좋아 가수가 됐다”며 가수가 된 계기를 들려줬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지 묻자 “JTBC ‘아는 형님’, MBC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장윤정을 롤모델로 꼽은 그는 “수록곡 전부 주옥같다.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상형이 뭔지 묻자 “날 휘어잡을 수 있는 사람이다. 날 이끌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외모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묻자 “’미스터트롯’ 경연 이후 먹고 자고를 반복하다 살이 급격하게 쪘다. 지금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슬럼프가 온 적 있는지 묻자 “자주 찾아온다. 감사함 속에서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팬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는 그. “마음 같아선 매일 공연을 하고 싶다. 내 목표는 전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는 거다”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과 가수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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