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전혜빈이 출연한다. 결혼 7개월 차에 접어든 전혜빈은 최근 진행된 ‘너는 내 운명’ 녹화 현장에서 깨가 쏟아지는 신혼의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물들였다.
전혜빈은 지난해 12월 2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전혜빈의 남편은 ‘훈남’ 치과 의사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전혜빈은 그런 남편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조정석과 정경호에 비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혜빈은 “조정석 씨 캐릭터의 위트 있고 개구진 이미지와 정경호 씨 캐릭터의 다정다감함을 합쳐놓았다”라며 남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전혜빈은 “남편의 삼시 세끼를 챙겨준다”라며 ‘내조의 여왕’ 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남편의 일터가 집과 가까운 터라 점심까지 세 끼를 모두 집에서 함께 먹는다고. 전혜빈은 “점심은 밖에서 먹고 오는 게 편하지 않냐”라는 MC들의 질문에도 “그렇지 않다. 재밌다”라며 행복한 신혼의 분위기를 물씬 풍겨 출연진들의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결혼 7개월 차 ‘새댁’ 전혜빈의 신혼생활 이야기는 29일(월)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은 3주년을 맞아 역대 부부들이 함께하는 ‘홈커밍’ 특집을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 첫 주자로 나선 장신영♥강경준 부부를 시작으로, 윤상현♥메이비, 소이현♥인교진,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출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