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가수 정승환이 '달을 따라 걷다 보면'을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특별한 설렘과 위로, 그리고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17일 발표한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에 이어 '정승환표 초여름 감성'의 위력을 입증했다.
정승환은 지난 17일 새 싱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를 발매하고 리스너들을 만났다. 이후 8일 만인 25일 '달을 따라 걷다 보면'을 발표하고 연이은 음원차트 공략에 성공했다. 벅스 2위를 비롯해 멜론과 지니 뮤직 등에서 상위권에 연착륙 한 것이다. 그간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등 겨울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승환은 초여름의 푸르름을 담은 신곡 2곡으로 새로운 색깔을 선물했다.
정승환의 신곡 '달을 따라 걷다 보면'은 치약 브랜드와의 콜라보 음원이다. ‘달을 따라 걷다 보면’은 어두운 밤이 지나 밝은 아침이 찾아오듯 사랑이란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과정을 담아내었다. 혼자 밤거리를 거닐며 나지막하게 내뱉는 진심어린 마음이 사랑의 대상에게 닿길 바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으며 멜로디와 가사가 정승환 특유의 감성이 담긴 목소리와 조화를 이룬다.
정승환의 신곡 '달을 따라 걷다 보면'은 혼자만의 일상에 익숙해진 20대에게 사랑의 감정을 일깨워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우 서강준과 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활약한 신예 홍지윤이 남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미니무비 '내 안의 사랑을 깨우다'의 주제곡이기도 하다. 극중 남녀 주인공인 서강준과 홍지윤이 조금씩 사랑을 깨닫고 한걸음 더 다가가려는 감정을 담은 영상을 정승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담아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승환은 '달을 따라 걷다 보면'의 다양한 콘텐츠들로 팬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통해 소통에 나선다.
사진=정승환 신곡 '달을 따라 걷다 보면' 앨범 커버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