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소집 해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장근석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근석은 소집해제 이후 달라진 점을 묻자 “달라진 점은 많았다. 가장 컸던 건 스스로가 건강해졌다는 점이다. 이 전에는 인생에 롤러코스터 같은 일도 많았다. 신체적인 리듬도 불규칙해서 건강하지 않았다. 대체 복무를 하며 규칙적으로 생활하다보니 몸도 정신도 건강해진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2년 전과에 다른 점은 나이 2살 더 먹은 거다”라고 시니컬하게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근석은 “1년 10개월 중 마지막 날이 시간이 가장 안 가더라. 마지막 날 출근해서 퇴근하기까지 6시간이 제일 안 갔다. 다리가 덜덜 떨렸다. 마지막 날인데 5시쯤 보내줄 줄 알았는데 6시에 칼같이 보내주셨다. 바로 뛰어나왔다”고 회상했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달 29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됐다. 28일에는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