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솔로 앨범 발매 일자를 확정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에이핑크 정은지가 오는 7월 15일 솔로 발매 일자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0시에는 에이핑크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공식 로고 이미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발매 일자인 '2020.07.15'와 정은지의 새 공식 로고 디자인이 담긴 이미지는 멀리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에 덩그러니 놓인 의자가 군더더기 없는 모습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로운 앨범의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을 펼쳐온 정은지가 오랜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은지는 2018년 미니 3집 '혜화(暳花)' 이후 1년 9개월 만에 앨범을, 10cm 권정열과 깜짝 듀엣한 첫 디지털 싱글 '같이 걸어요' 이후로 1년 3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출중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정은지는 2016년 첫 솔로 데뷔해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 1위를 석권했던 '하늘바라기'와 '너란 봄' 등 히트곡으로 특유의 밝고 따뜻한 '힐링 감성'을 선사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8년에는 직접 전곡 프로듀싱한 미니 3집 '혜화'를 발표해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로서 성공적인 그룹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배우, 라디오 DJ, 유튜버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강력한 여자 '솔로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정은지가 가수로 돌아와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