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재현이 ‘야식남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재현은 JTBC ‘야식남녀’(연출 송지원, 극본 박승혜, 제작 헬로콘텐츠, 12부작)에서 진성(정일우 분)의 친동생 ‘진우’로 깨알 존재감을 보여줬다.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것.
앞서 ‘야식남녀’에서 최재현은 극 중 형 진성의 거짓말을 눈치챈 유일한 인물로 활약했다. 형이 저지른 일들에 화를 내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던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아는 동생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해내며 애틋한 형제 케미를 그려나갔다.
뿐만 아니라, 모델 지망생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의상과 소품에도 관심이 모인다. 극 중 집 안에서 입는 평상복은 물론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의상도 최재현은 직접 스타일링에 나섰다는 후문. 또한 이를 자신만의 핏으로 소화해 모델 지망생에 걸맞은 완벽한 비주얼을 뽐냈다.
이처럼 ‘야식남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최재현은 “처음에는 긴장도 됐지만 현장의 많은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이 옆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학창 시절 저의 우상이었던 정일우 형의 동생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아직도 이 작품이 끝난 게 실감이 안 난다”라며 아쉬움과 애정이 묻어나는 종영 소감도 함께 전했다.
한편, ‘야식남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시동을 건 최재현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JTBC ‘야식남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