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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1일 ‘창원 시민의 날’을 맞아 이날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창원시 통합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창원시는 2010년부터 3개 시(창원, 마산, 진해)를 창원시로 통합하고 매년 7월 1일을 ‘창원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2021년 창단 10주년을 맞는 NC는 먼저 10주년을 맞이한 창원시를 축하하기 위해 이번 유니폼을 직접 디자인했다.
창원시 통합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에는 NC가 2018년 지역 경제 위기를 맞은 창원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진행했던 ‘Rise as One’ 캠페인 정신을 담았다.
‘어려운 시기에 다 같이 하나되어 일어서자’는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구단과 창원시가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를 위해 유니폼과 모자 패턴에 ‘Rise as One, 힘내자 창원’ 문구를 삽입하고, 유니폼 앞면의 ‘CHANGWON’ 문구도 같은 서체로 디자인했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과 모자에는 NC와 창원시가 함께한 역사는 물론 창원시 지도도 담았다. 2011년 구단 창단 승인식을 시작으로 2012년 퓨처스리그 첫 홈경기와 리그 우승, 2013년 정규리그 첫 홈경기 등 기념적인 구단 역사를 도식화해 유니폼 앞면의 ‘CHANGWON’과 뒷면의 배번 영역, 모자 하단의 원단에 패턴으로 활용했다. 창원시 지도는 왼쪽 팔에 패치로 표현했다.
창원시 대표 색상 중 성장과 희망을 상징하는 스카이 블루(Sky Blue)는 원단 색상으로 활용해 구단 색상과 조화를 맞췄다.
한편 1일 롯데와의 홈경기는 통합 창원시의 시작인 2010년 7월 1일에 태어난 어린이들의 시구로 연다. 시구자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이 어린이들 역시 통합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선다.
통합 창원시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과 모자는 7월 1일부터 창원NC파크 다이노스몰 1층 팀 스토어와 구단 온라인 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