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개최
8월 31일까지 접수…최대 1억5000만 원 연구비 등 지원
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뉴노멀 시대의 헬스케어를 주제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공모전을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 퀵파이어 챌린지는 전세계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가, 학계, 과학자 및 바이오기술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획기적인 과학 및 헬스케어 솔루션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서울 퀵파이어 챌린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인 팬더믹을 맞아 뉴노멀 시대에 필요한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구체적인 관심 분야는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 등을 포함한 보건의료 기술, 환자 치료 과정을 개선할수 있는 E-헬스 플랫폼, 폐고혈압(PH) 등 희귀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 및 모니터링, 항암분야의 동반진단, 백신 유통 및 환자순응도 제고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 등이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선정되는 2명의 수상자는 최대 1억5000만 원의 연구비,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자격, 1년간의 존슨앤드존슨 계열사의 과학·기술·상업화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 및 코칭, JLABS 글로벌 창업가 커뮤니티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의 글로벌책임자인 멜린다 리처는 “전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빠른 대응을 지속적으로 노력함에 따라, 미래를 생각하는 혁신은 의료의 격차를 줄이고 환자들의 현재 필요 사항을 해결하며,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니 정 한국얀센 대표이사는 “전세계 의료과학계가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동시에이 팬더믹은 혁신가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역량을 시험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얀센은 지역 리더들과 협력하여 기업 공동체를 지원하고, 헬스케어 분야의 뉴노멀에 가장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이 그리고 더 빠르게 혁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