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윤아 사과 “코로나 시국에 판단 부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에 노래방 취중 라이브 방송을 한 데 대해 사과했다.
가수 이효리와 윤아는 지난 1일 노래방에서 취중 라이브 방송을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중 이용 시절을 자제해야하는 시기에 노래방에서 노는 모습을 '굳이' 라이브 방송해 경솔하다는 지적이다.
노래방에는 두 사람 외 다른 인물도 있었다. 한 남성은 윤아에게 "SM에서 전화 오는 거 아니야? 고소장 오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윤아가 카메라를 조정하는 동안 이효리는 노래방 마이크를 잡고 "윤아와 술을 먹고 압구정 노래방에 왔다"고 부정확한 발음으로 말을 했고 윤아는 "만취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노래방 방문을 지적한 댓글에 "노래방 오면 안 돼?"라고 물었고 옆에 있던 윤아는 "마스크를 잘 끼고 왔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급하게 테이블에 두었던 마스크를 착용했다.
해당 방송은 2분 정도 분량이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 SNS에는 두 사람의 사진과 영상이 이미 재생산 돼 있었다.
● 다음은 임윤아 사과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윤아입니다.
먼저 저의 경솔했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죄송합니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에 노래방 취중 라이브 방송을 한 데 대해 사과했다.
임윤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솔했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반성한다. 죄송하다"며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는 글을 쓴 손편지를 게재했다.
이어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국민들께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가수 이효리와 윤아는 지난 1일 노래방에서 취중 라이브 방송을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중 이용 시절을 자제해야하는 시기에 노래방에서 노는 모습을 '굳이' 라이브 방송해 경솔하다는 지적이다.
노래방에는 두 사람 외 다른 인물도 있었다. 한 남성은 윤아에게 "SM에서 전화 오는 거 아니야? 고소장 오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윤아가 카메라를 조정하는 동안 이효리는 노래방 마이크를 잡고 "윤아와 술을 먹고 압구정 노래방에 왔다"고 부정확한 발음으로 말을 했고 윤아는 "만취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노래방 방문을 지적한 댓글에 "노래방 오면 안 돼?"라고 물었고 옆에 있던 윤아는 "마스크를 잘 끼고 왔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급하게 테이블에 두었던 마스크를 착용했다.
해당 방송은 2분 정도 분량이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 SNS에는 두 사람의 사진과 영상이 이미 재생산 돼 있었다.
● 다음은 임윤아 사과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윤아입니다.
먼저 저의 경솔했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죄송합니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국민들께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