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전혜빈, 치매로 아픈 할머니 레시피 재현…뭉클 사연

입력 2020-07-02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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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전혜빈, 치매로 아픈 할머니 레시피 재현…뭉클 사연

‘신상출시 편스토랑’ 전혜빈이 할머니의 맛, 가문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7월 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육우’를 주제로 한 11번째 메뉴 대결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대결을 거듭할수록 편셰프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가운데 전혜빈, 한지혜 등 NEW 편셰프들이 어떤 메뉴를 선보일지, 11대 출시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번째 대결에서 편셰프로 첫 등장한 전혜빈은 애주가답게 술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요리 비결을 공개해 ‘酒(주)술사 편셰프’라는 애칭을 얻었다. 또 신혼 6개월차답게 남편을 향한 달달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특히 지난 방송에서 절친한 소녀시대 유리, 효연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전혜빈이 과거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고, 힘든 시절 만나 행복을 되찾아준 남편이 고맙고 감사하다는 고백은 폭발적 화제와 함께 시청자들의 응원의 목소리를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전혜빈이 과거 할머니가 어려운 시절 가족들을 위해 해주셨던 ‘가문의 레시피’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초간단 변비 특효약인 ‘다시마장’과 도망간 입맛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장떡’이다.

이날 전혜빈은 아버지와 전화통화를 하며 할머니가 해주셨던 추억의 음식인 ‘다시마장’의 레시피를 묻는다. 이에 전혜빈의 아버지는 “찐득한 콧물처럼..”이라고 의문의 표현을 쏟아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후문. 특히 이 다시마장은 초간단 변비특효약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혜빈이 “한 번 알면 자주 해 먹게 될 것이다. 이걸 먹고 자라서인지 평생 변비에 걸린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전혜빈은 절친 아유미와 달고나 커피 뺨치는 방식으로 다시마장 만들기에 도전한다.

그런가 하면 평범한 장떡과는 비주얼부터 다른 전혜빈 할머니 표 장떡 역시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는 전언이다. 전혜빈은 이 할머니표 장떡을 ‘우리 육우’ 최종 메뉴 개발에 활용한다고. 또 이와 함께 전혜빈이 지금은 치매로 인해 레시피를 기억 못하신다는 할머니에 대한 뭉클한 마음까지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방송은 3일 밤 9시 50분.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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