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토트넘 셰필드 전 선제골 주인공으로 손흥민 지목

입력 2020-07-02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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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 선제골을 넣을 유력 후보로 꼽혔다.

토트넘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세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19-20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리그 재개 후 치른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 전에서 전반 45분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미세한 차이로 수비 라인 앞에 있었던 것이 확인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 37분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셰필드를 상대로 다시 리그 10호 골을 노린다. 한 골만 추가하면 손흥민은 4시즌 연속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셰필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기록, 자신의 리그 3호 골을 터트린 기억이 있다.

경기 전 영국 ‘풋볼 런던’은 2일 선제골을 넣을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리그 재개 이후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필사적일 것이다, 그는 항상 득점 찬스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에는 셰필드를 힘들게 할 것이다. 셰필드는 리그 재개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토트넘의 승리를 점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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