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QS 5승·구자욱 쐐기포’ 삼성, 2205일 만에 SK 3연전 싹쓸이

입력 2020-07-02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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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와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해 7월 26~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340일 만에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SK를 상대로는 2014년 6월 17~19일 인천 원정 이후 무려 2205일만의 3연전 싹쓸이다. 시즌 성적은 27승24패가 됐다.

올 시즌만 따져도 7번째 도전 만에 3연전 싹쓸이에 성공해 성취감이 2배다. 5월 8~10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과 5월 29~31일 대구 NC 다이노스전, 6월 2~4일 잠실 LG 트윈스전, 6월 16~1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6월 23~25일 대구 한화전, 6월 26~2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모두 3연전 첫 2경기를 승리한 뒤 마지막 경기를 내준 바 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뽐낸 덕분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2-2로 맞선 4회말 2사 1·2루서 김상수의 중전적시타로 3-2를 만들었고, 7회말 무사 1·2루선 구자욱이 SK 김정빈을 상대로 우월 3점홈런(시즌 6호)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 7안타 1볼넷 3삼진 2실점의 호투로 5승(2패)째를 따냈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노성호~우규민~장필준의 필승계투조는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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