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세필드 전서 EPL 154경기째 출전 ‘박지성과 동률’

입력 2020-07-03 0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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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 선발 출전으로 EPL 154경기 째에 출전하게 됐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세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19-20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은 자신의 EPL 154번째 경기에 나서게 됐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거친 박지성의 EPL 154경기 출전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현재 한국 선수 중 EPL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기성용의 187경기다. 손흥민은 박지성과 함께 한국인 선수 중 EPL 최다 출전 공동 2위가 됐다. 리그 경기에 한 번만 더 나서면 박지성을 넘어 단독 2위가 된다. 타 리그로 이적하지 않는다면 기성용의 기록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은 셰필드를 상대로 리그 10호 골을 노린다. 한 골만 추가하면 손흥민은 4시즌 연속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셰필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기록, 자신의 리그 3호 골을 터트린 기억이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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