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골 취소’ 토트넘, 셰필드에 선제골 허용 전반 0-1

입력 2020-07-03 0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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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세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19-20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섰다.

이날 토트넘은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4백 라인에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세르주 오리에, 벤 데이비스가 나섰다. 중원에는 무사 시소코, 지오반니 로 셀소, 스티븐 베르흐베인, 루카스 모우라가 위치하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투톱으로 출격했다.

경기 흐름은 토트넘이 우세한 방향으로 진행됐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6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무사 시소코로 연결됐지만 골과 연결 되지는 않았다.

손흥민도 측면에서 넘어온 시소코의 패스가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제대로 슈팅을 연결하지 못했다. 이어진 케인의 슈팅들도 골문을 비켜갔다.

그러자 홈 팀 셰필드가 반격했다. 셰필드는 전반 31분 크리스 바샴의 패스를 받은 산데르 베르게가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1분 만에 케인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VAR 판독 끝에 골이 취소됐다. 케인에게 볼이 연결되기 전 모우라의 팔에 공이 맞았다는 판정이었다.

이후 토트넘은 동점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셰필드 골문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성과를 얻지 못하며 전반은 셰필드가 리드한 채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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