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유리 “김하연 연기천재, 한 획 그을듯”

입력 2020-07-03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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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유리 “김하연 연기천재, 한 획 그을듯”

배우 이유리가 영화 '소리꾼'에 함께 출연한 김하연을 극찬했다.

이유리는 3일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코너 '특급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유리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소리꾼'에 대해 "예고편을 보고 소름 돋고 울컥했다. 우리 서민의 이야기다. 보신 분들이 슬퍼서 많이 우셨다고도 하더라. 실시간 평가를 보니 남자 분들이 많이 우셨다고 하더라"며 "'난 안 울거야'라고 해도 우리들의 이야기이기에 눈물이 많이 난다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리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하연에 대해선 "연기 천재다. 김하연의 연기를 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 김하연만큼 연기를 한다면 슈퍼스타다. 연기계의 획을 긋지 않았을까"라며 "대본이 너덜너덜 했는데 잘하고 싶은 거랑 잘하는 거랑 다른 것 같다. 내가 잘하는 것과 다르다. 천재를 따라갈 수는 없는 것 같다"라고 극찬을 했다.

'소리꾼'(감독 조정래)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천민인 소리꾼들의 한과 해학의 정서를 조선팔도의 풍광 명미와 민속악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내는 영화로 7월1일 개봉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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