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티브이(skyTV)와 채널A가 선보이는 앞담화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 출연자로 나서는 방송인 홍진경이 “제목만 듣고는 에로틱한 이야기를 다루는 줄 알고 ‘이 방송 괜찮을까’ 생각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긴다.
스카이티브이(skyTV)와 채널A는 3일 “미친 예능감을 자랑하는 ‘원조 걸크러시 모델 언니’ 홍진경이 ‘애로부부 클럽’의 프로 입담러로, 오랜 결혼생활을 통해 쌓인 내공을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애로부부 클럽’ 맏언니 최화정으로부터 “온에어가 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만큼 가장 입담이 기대되는 인물”이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이런 평가에 걸맞게 홍진경은 “MC들과의 첫 만남 자리에서야 ‘에로부부’가 아니라 ‘애로부부’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방송에서 그렇게 야한 얘기를 해도 되나 생각했다”고 거침없이 프로그램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또 홍진경은 “이상아 언니와는 안 지 10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귀여우시다. 또 뭐든 속시원하게 말씀하시는 호탕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 남자 멤버들인 이용진과 양재진에 대해서도 “이용진은 워낙 붙임성이 좋아 마치 30년 된 동생처럼 편안하고, 양 원장님과의 호흡도 좋다”고 ‘찐케미’를 예고했다.
‘절친’ 최화정에 대해서는 “당연히 입담이 가장 기대되는 출연자”라며 “다양한 경험을 ‘글로 배운’ 이론 전문가이기 때문에 특별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진경은 “그 동안 방송에서 예능인으로서의 홍진경을 많이 보여줬는데, ‘애로부부’를 통해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인 홍진경의 모습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새로운 모습도 예고했다.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판 리얼 부부 스토리를 정면으로 다룰 재기발랄 앞담화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스카이티브이(skyTV)의 종합 드라마·오락채널인 ‘SKY’와 채널A에서 7월 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채널A, skyTV 애로부부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