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 열정 넘치게 등장…이시언 당황

입력 2020-07-06 2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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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 열정 넘치게 등장…이시언 당황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이 열정 넘치게 첫 등장했다.

6일 ‘그놈이 그놈이다’ 1회에서 서현주(황정음 분)는 웹툰 작가 오 작가(이시언 분)를 관리했다.

서현주는 바바리 코트에 하이힐을 신고 선글라스를 낀 채 어딘가로 갔다. 서현주가 찾아간 곳은 오작가의 집이었다. 하지만 오 작가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서현주는 “작가님 어디세요? 아직 울산이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오 작가는 “네, 울산이고요. 어머니 입원실입니다”고 거짓말을 했다. 서현주는 “다음 회 콘티는 언제쯤? 휴재는 안돼요. 세이브 원고도 떨어졌고요”라며 웹툰 다음 회를 독촉했다.

오 작가는 모친 병간호를 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서현주는 “병간호가 아니고 덕질하고 있지 않냐. 유나 원피스 예쁘다. 레드가 잘 어울린다”며 오작가가 보고 있던 유나 사진을 언급했다. 오작가는 “작업실에 CCTV 단 거야?”라며 의심했지만 서현주는 창문 밖에서 줄을 타고 오작가를 보고 있었다.

오작가는 “9층인데”라며 경악했고 서현주는 “창문 깨고 들어갈까요? 현관문 열어주실래요? 그럼 창문입장 하겠습니다”라며 강렬하게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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