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조재윤, 살인용의자로 체포…진범일까

입력 2020-07-07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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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조재윤, 살인용의자로 체포…진범일까

‘모범형사’ 조재윤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6일 JTBC 새 월화극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가 첫 방송됐다. ‘모범형사’는 진실에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 조재윤은 극중 2건의 살인을 저지른 범인으로 누명을 써 5년 째 사형수로 복역 중인 이대철 역으로 분했다.

첫 방송에서 이대철(조재윤)은 강도창(손현주)에게 체포되는 장면으로 첫 등장했다. 형사들에게 잡혀가는 아빠를 보며 불안해하는 어린 딸 은혜에게 이대철은 “식탁 위에 귤 사다 놨어. 그거 까먹고 게임 딱 1시간만 해. 그럼 끝날 때쯤 아빠가 올 거야. 그때 같이 저녁 먹자”라며 최대한 차분한 모습으로 딸을 안심시키려는 부성애 모습을 보여 다음 극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피고인석에서 죄수복을 입은 채 영혼이 빠져나간 모습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이대철은 “왜 나야 왜? 왜 아무도 날 안 믿어주는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억울함을 호소해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으로 펼쳐질 긴장감 있는 전개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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