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천안나 학폭이 루머?”…피해 주장자들, 증거 수집 맞불

입력 2020-07-07 19: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전문] “천안나 학폭이 루머?”…피해 주장자들, 증거 수집 맞불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채널A '하트시그널3' 천안나를 상대로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증거를 수집하며 맞불을 놨다.

7일 한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하트시그널 천안나 선배의 학교 후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어제 천안나 선배는 인스타그램에 후배들을 괴롭힌 사실이 없으며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을 보고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14,15학번 단톡방이 생겼고 현재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일들을 모으고 있습니다"라며 "여러 증언 중 지금은 3개만 올리겠습니다. 추가로 더 심한 증언들도 있으며 현재도 올라오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진작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아니, 그 인스타 해명글만 올리지 않았어도 이러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인정하고 사과해라"라고 덧붙였다.

천안나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의혹이 사실무근이며 루머 유포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 다음은 천안나 학교 후배 글

안녕하세요. 저는 하트시그널 천안나 선배의 학교 후배입니다.

어제 천안나 선배는 인스타그램에 후배들을 괴롭힌 사실이 없으며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을 보고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14,15학번 단톡방이 생겼고 현재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일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러 증언 중 지금은 3개만 올리겠습니다. 추가로 더 심한 증언들도 있으며 현재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진작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아니, 그 인스타 해명글만 올리지 않았어도 이러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인정하고 사과하세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