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승기, 정유미·최우식, 정형돈·장성규…‘3팀3색’ 예능 출격

입력 2020-07-0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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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서울촌놈’.

‘서울촌놈’ 차태현·이승기, 게스트 고향 삼매경
‘여름방학’, 정유미·최우식의 소박한 힐링타임
‘퀴즈 위의 아이돌’, MC 정형돈·장성규 꿀 조합
여름 안방은 예능프로그램이 풍년이다. ‘집콕 생활’에 맞춤한 여행, 힐링, 퀴즈 소재의 신규 예능 3편이 나란히 출격한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스타 2인이 콤비로 출연진을 구성한 것도 공통점이다.

차태현과 이승기가 뭉친 tvN ‘서울촌놈’, 정유미와 최우식이 짝을 이룬 tvN ‘여름방학’, 정형돈·장형규의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이 차례로 시청자를 찾는다. 예능이라는 장르에서 각기 다른 콘셉트를 내세우지만 ‘웃음’과 ‘힐링’에 주력하는 점은 비슷하다.

차태현·이승기…스타의 고향을 찾아서
12일 밤 10시50분 첫 방송하는 ‘서울촌놈’은 대중에게 호감도 높은 차태현과 이승기가 처음 단둘이 호흡을 맞추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두 사람은 매회 게스트로 출연한 스타들과 함께 그들의 고향을 찾아간다. 향수를 자극하는 따스한 정서, 그 지역 출신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숨은 명소와 맛집도 두루 소개한다.

차태현과 이승기는 KBS 2TV 대표 예능 ‘1박2일’을 차례로 이끈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그 인연으로 신뢰를 쌓은 두 사람은 ‘1박2일’ 시즌3를 연출한 유호진 PD와 머리를 맞대 이번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첫 회에는 배우 장혁과 이시언, 쌈디가 고향인 부산으로 두 사람을 이끈다.

유호진 PD는 “‘서울공화국’이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 각 지역에도 새로운 활기와 매력이 생겨나고 있다”며 “지역 출신 스타들이 직접 안내하는 고향의 모습을 통해 진짜 로컬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획”이라고 밝혔다.

tvN ‘여름방학’.


정유미·최우식…몸과 마음의 휴식 힐링 리얼리티
예능에서 자주 만나기 어려운 정유미와 최우식은 ‘시청률 보증수표’로 꼽히는 나영석 PD와 손잡고 여름휴가 시즌을 겨냥한다. 이들이 뭉쳐 17일 밤 9시10분 첫 방송하는 ‘여름방학’은 소박한 휴가를 표방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이들은 낯선 지역을 찾아 조용하게 생활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여름방학’을 통해 소개한다. 해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콘셉트의 ‘윤식당’ 시리즈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해 ‘윰블리’라는 별칭을 얻은 정유미와 영화 ‘기생충’을 통해 한창 주목받는 최우식의 첫 예능 호흡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여름방학’ 제작진은 “어른에게도 때때로 쉬어갈 수 있는 여름방학 같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친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름방학과 같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BS ‘퀴즈 위의 아이돌’.


정형돈·장성규…아이돌부터 브로맨스까지
팬들이 더 기다린 ‘꿀’ 조합이다. 지난해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서 찰진 호흡을 증명한 정형돈과 장성규가 20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로 다시 뭉쳤다. 다국적 케이팝 아이돌 스타들이 벌이는 퀴즈 대결로 세븐틴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줄줄이 출격한다.

킬러콘텐츠 ‘케이팝’과 ‘아이돌’을 내세운 퀴즈 프로그램의 등장이 신선함을 안기는 데다, 예능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장성규와 정형돈의 재회 역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들은 “선을 넘나드는 퀴즈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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