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픽! 위클리 핫플레이스] 고성 아야진 해변에 ‘괜찮은 병원’?…그곳에 가면 김수현 만날 수 있을까

입력 2020-07-0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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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아야진 해변에서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김수현. 사진출처|김수현 SNS

그 곳에 가면 왠지 김수현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다.

초록색 잔디 정원 너머로 하얀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가 펼쳐진 곳. 옥상에 오르면 드넓은 해변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 김수현이 일하는 ‘괜찮은 병원’이 있는 바로 곳.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 해변이다.

김수현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매회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는 이유는 수려한 풍광이 둘러싼 극의 주요 무대인 병원 때문이기도 하다. 자연히 촬영지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마음 속 아픔을 지닌 사람들이 모인 극 중 ‘괜찮은 병원’은 아야진 해변에 위치한 한 리조트이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간판을 새로 거는 등 리모델링을 거쳐 병원으로 탈바꿈했다. 속초, 강릉 등 유명 관광지에 비해 덜 알려진 덕분에 사람들의 발길도 많지 않은 한적한 해변이 드라마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아야진 해변을 비롯해 원주 숲 속 카페 등 강원도의 숨겨진 풍광의 장소를 발굴해 활용하고 있다. 눈치 빠른 시청자들은 이미 김수현이 거친 그 장소를 순례하면서 SNS에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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