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최대 장외발매소 ‘장안지점’ 확 바뀐다

입력 2020-07-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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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장 한 장안지점 출입구.

중독 예방 상담시설 ‘희망길벗’ 증설
지정좌석 98석→202석 확장해 쾌적
장안지점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17개 장외지점 중 가장 큰 규모인 장안지점을 재단장 중이라고 밝혔다.

장안지점은 1999년 개장해 경륜경정 사업을 통한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에 힘써왔다. 하지만 베팅 시설 위주의 운영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기금조성총괄본부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난해 12월 시설환경 개선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2, 3층은 리모델링을 완료해 재개장 시점부터 고객들의 이용이 가능하다. 4층과 5층은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안지점 시설환경 개선공사 총공사비는 79억 원 가까이 소요된다.

특히 재단장하는 장안지점은 정부의 장외지점 건전화 정책방향인 과몰입 완화 공간과 중독 예방 상담시설인 ‘희망길벗’을 증설했다. 또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 기여 기능을 강화한다. 지정좌석 공간을 98석에서 202석으로 확대하고 리모델링하기 전 2804석이었던 전체 좌석을 2208 석으로 줄여 고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을 고급화했다.

경륜경정 시설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경륜·경정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재단장한 장안지점은 앞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향후 재개장을 대비해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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